‘dy대숲맑은쌀’ 브랜드화 성공 견인

금성농협(조합장 박만선)이 2009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 사업실적 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경영대상을 수상한다.


오는 3월경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실시될 2010년 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금성농협은 경영대상을 수상, 상탑과 시상금 2백만원을 받게된다.

RPC 경영대상은 지난 한해 동안 전국 농협 RPC를 대상으로 농가벼 수매, 판매, 손익, 고품질쌀 평가, 가감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3개 사무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금성농협이 광주 전남은 물론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금성농협의 경영대상 수상은 전국 농협 162개 RPC 중 흑자를 실현한 곳이 50곳에 불과하며 농도 전남 농협 RPC 32개소중 4500만원의 흑자를 달성한 북신안 농협과 더불어 2억1500만원의 흑자를 낸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294억21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도에 비해 33억900만원(12.7%)의 눈부신 성장을 거양한데 이어 조합원 벼 장려금 및 건조료를 환급하고 운임보조로 3억1600만원을 지급하고도 2억1500만원의 최고 순익을 이뤄낸 것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금성농협은 일조량과 깨끗한 농업용수가 풍부하고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친환경농법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 dy 대숲맑은쌀의 브랜드화에 성공함으로써 수도권 지역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공헌했다.

박만선 조합장은 “농민들이 힘들게 수확한 쌀을 판매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질 좋은 쌀을 생산했기 때문에 판로 개척이 가능했다” 며 “수확철이면 늦은 밤까지 고생해 준 직원들과 힘을 실어준 조합원들 덕분에 이 같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도록 돕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쌀을 판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