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 군수 출마를 선언한 최형식 前군수(사진)가 오는 3월 2일 오후 3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는 제목의 저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최형식 前군수는 출판기념회와 관련 "패배의 쓰라림보다 내가 꿈꾸었던 일을 추진할 수 없게 된 점이 많이 아쉬웠다”며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틈틈이 짬을 내어 생각들을 정리하다 보니 책이 나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 前군수의 저서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은 최형식 前군수의 유년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삶의 편린들을 단편적으로 정리해 놓았으며, 두 번째 장인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에서는 민선3기 군수 재임시절 모색했던 담양의 비전들 중 아직까지 의중에 남아있는 사안들, 군수 재직 시 일화들이 소개되고 있다. 세 번째 ‘세상을 바라보며’라는 장에서는 자연인으로서 자신의 삶에 대한 감회와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문제들, 평소 꿈꿔왔던 담양의 미래상에 대한 내용들이 들어있다.

최 前군수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출판기념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수 출마를 선언한 최형식 前군수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 전남도의회 3선, 민선3기 담양군수, 노무현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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