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당을 민주당 개혁의 모델로 만들겠다” 포부 밝혀

김효석 의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을 맡아 6월 지방선거를 선두에서 총괄하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전남도당위원장 임명절차를 마침에 따라 오는 22일 오전 11시 전남도당(광주시 학동 소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서 오전 10시 국립5.18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주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취임을 고사해왔으나 전남지역 의원들과 당 지부도의 강력한 추대 및 권고에 따라 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의원의 위원장직 수행은 두 번째로, 지난 2007년 현 민주당의 전신인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당시 초대 전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됐었다.

김 의원은 도당위원장 취임과 관련 “전남을 대한민국 발전의 대안으로, 전남도당을 민주당 변화·개혁의 상징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특히 6월 지방선거와 관련 “담양과 곡성·구례를 포함한 전남지역 경선의 큰 틀은 도민의 뜻을 받들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선을 지향하는 ‘오픈(개방)’, 공정한 틀에 의해 진행되는 ‘바른 경선’, 비전과 정책중심의 ‘매니페스토(manifesto) 경선’ 등 3대 원칙. 이른바 ‘오바마원칙’을 견지할 것”이라는 뜻을 확고히 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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