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성 산신제 및 산악회 발전 기여할 터”


담양군 산악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담양산악회가 새 회장단을 선출하고 올해도 안전사고 없는 산행을 다짐했다.

올해로 22년의 전통을 세우게 된 담양산악회는 지난 20일 담양축협 회의실에서 제21회 정기총회 및 제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그동안 수고한 송승남 회장에게는 노고의 박수를, 새롭게 취임한 이영길 회장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게 이날 회의에서 새롭게 선출된 임원진은 제1부회장에 김제동씨, 제2부회장에 최태옥씨, 감사 정진·김정수씨이며 기획이사에 박태주씨, 총무이사에 최병호씨가 선출됐다.

이영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담양산악회가 22살 나이가 돼 왕성한 성년으로 거듭나 앞으로 더욱 회원들의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산신제 행사 방식을 지금까지 해 오던 틀에서 벗어나 모두가 한 몸이 되어 동참하는 방식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직 회장단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신임 회장에게 산행회기를 전수한 담양산악회는 매년 4월 초 금성산성 산신제를 올리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으로 현재 127명의 회원이 매월 둘째 주 일요일 건강을 위해 산행을 즐기고 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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