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곡성군협의회(회장 주성재)는 지난 3일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자문위원과 통일무지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의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우리사회 적응지원방안과 통일무지개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의견수렴을 했다.
주성재 협의회장은 “남북관계 현안 및 중장기 통일대비과제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실성 있는 정책건의로 국민 생활현장의 통일여론수렴을 강화하고, 전 자문위원들이 정책건의 참여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는 정기회의가 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자문건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한반도, 생태계 통일이 먼저!’라는 주제로 오정수 박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했다.
오정수 박사는 북한의 생태계의 현 실정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면서, 북쪽 생태계의 황폐된 산림을 복구시켜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남한의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유지시키는 국토보전을 위한 실천적 행위로 통일을 준비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주성재 평통곡성군협의회장은 “이번 회의 및 강연회는 정기회의를 의견수렴 창구로 공식화하고, 통일의견수렴의 장으로 활용,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수렴 강화를 통하여 의견 건의의 영역을 넓혀가는 서서히 높여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국민통합 선도 및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발판의 여론수렴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의견을 자유스럽게 토의하고, 대북정책 추진과 국정운영에 대한 자문위원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얼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