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등학교 사격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립사격장에서 열린 ‘제11회 미추홀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사격연맹(ISSF) 규정을 적용해 공기소총과 공기권총으로 나누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담양고는 3학년 김영재, 2학년 김형민, 김태양, 1학년 박수민으로 구성된 공기소총 남자 고등부 단체경기에서 1800점 만점에 176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760점으로 경기체육고등학교가, 3위는 1천759점으로 대전체육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담양고 사격부는 2009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제1회 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에서 김영재 선수가 남자 고등부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한 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