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의 영역 파괴통한 신선한 시도 돋보여
올해 대나무축제를 관광형 축제로 발전시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홍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진로 소주병과 홍보 포스터에 담양대나무축제를 인쇄하여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킨데 이어 올해는 눈을 해외로 돌려 영문 월간코리아에 담양 대나무 축제의 연혁과 정체성,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사와 함께 축제 포스터(사진)를 함께 게재하여 교포는 물론 미국인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미국 LA 스포츠서울 USA 판에 인간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융화된 축제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축제이며 지역의 부존자원인 대나무와 문화를 테마로 한 지역적 고유성과 세계적인 보편성의 조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속의 대나무 엑스포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대나무축제 보도자료를 제공했다.
그리고 월간 ‘참 좋은 사람’ 잡지를 비롯 여행정보신문에 ‘축제가 지역을 변화시킨다’를 연재물을 게재한데 이어 월간지 ‘전원생활’에도 축제를 소개했으며 도서출판 기린사에서 출간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축제’에도 대나무축제의 모든 것을 알리도록 적극적이며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동호인들의 결속력이 강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낚시 전문 방송채널인 F-TV 송귀섭 위원과 FS-TV 황광인 운영위원을 대나무축제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전통 대나무 낚시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토록 하는 한편 완성도록 제고할 방침인데 벌써부터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강태공들의 문의가 빗발치는 등 성공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지역여건상 관내 기업들의 협조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을 손 놓고 기다리기 보다는 축제부서 관계 공무원과 추진위원들이 하나가 되어 굴지의 기업인 니콘 카메라 홍보 차량을 유치하여 사진 동호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대나무 축제의 모든 것을 렌즈 안에 담으면서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기업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축제 관계자는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담양에서 친환경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관광객과 함께 호흡하는 녹색관광에 중점을 두고 대나무축제가‘푸른 속삭임, 대숲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다” 며 “앞으로 축제 운영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인력을 확보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주민들을 축제홍보 사절로 육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