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일하는 시의원이 될 터”

“시민사회단체인 광주 희망과 대안에서 좋은 후보로 선정해 준 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입증하기 위해 제대로 일하는 빛고을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담양출신으로 광주광역시의원(문흥1동과 2동, 우산동)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조오섭 후보(사진)의 다부진 각오.

조 후보는 “국토를 황폐화시키는 4대강 사업, 서민들의 피를 빠는 부자감세, 국민의 눈과 귀를 막는 언론악법, 냉전으로 되돌아가는 남북관계 등 역사를 후퇴시키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MB정권의 독선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기 위해 민주당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조 후보는 ‘제대로 하겠습니다’를 기치로 내걸고 5대과제 18대 약속을 펼쳐보였다.

조 후보는 “광주를 광주답게 만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의향광주의 위상을 정립코자 광주 역사 스토리텔링 사업 추진 및 5.18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 매월 1회 금남로를 시민문화 열린 광장으로 조성하여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의회를 의회답게 만들고자 시정과 시의회 주민참여 방안 마련, 시민에 의한 시정뉴스 제작, 의회 사무직 인사의 독립 및 의원 자질함양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한 욕먹는 의회에서 칭찬받는 의회로 탈바꿈시켜 놓겠다”고 개혁 의지를 다졌다.

그는 이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여성 성인지 조례 제정, 산업 문화 교통 맛집 새주소 등 복합문화지도 제작 추진, 비정규직 노동자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조례제정,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주민복지를 꼼꼼히 챙겨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복지의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조 후보는 또 “학생인권 조례 제정 및 인권 교육 실시, 친환경농산물 무상급식 및 실질적 의무교육 실시, 동네별 작은 도서관 건립 지원 제도화, 학교 내 전문 심리상담교사 배치 의무화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소년의 인권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의지를 표출했다.

그리고 조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 경제 안정을 도모코자 말바우 시장을 국내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육성시키는 대안을 내놓은데 이어 도시광산 산업 육성, 도시 재생사업,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히는 등 젊은 리더다운 신선한 공약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운동, 시민운동가에서 생활정치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중인 조 후보는 담양 삼산초, 한재중, 동신고, 전남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한후 동신고 총동창회 이사, 80전남대학교 총학생회동지회장, 관현장학재단 이사, 한국입양홍보회 광주모임 총무, 참여자치21회원, 북구건강복지타운 주민위원회 운영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민주당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광주북갑지역위원회 상무위원, 민주당중앙당 부대변인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 후보는 “바보 같더라도 지름길을 포기한 거북이 같더라도 더디 걸어가면서 그냥 된장국 같이, 공기같이, 꼭 필요한,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 며 “항상 주변에 있으면서 소리 소문 없이 도움을 주는 사람, 나의 빈자리가 표시 나는 사람, 그런 사람으로 평생 살아가고 싶을 뿐만 아니라 정치도 그렇게 하고 싶다”고 자신이 원하는 정치인상을 표출했다./지방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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