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전남학숙 자원봉사동아리 ‘한우리’ 이웃사랑에 앞장
화순읍 앵남리에 위치한 도립전남학숙(원장 김경숙)의 대학생 자원봉사동아리 ‘한우리’가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우리’는 전남학숙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동아리로 2009년 결성 이후 다문화가정 한글교육, 아동복지시설 학습교사, 농촌일손돕기 등의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한우리’의 자원봉사활동으로 한글교육을 받고 있는 화순읍 다문화가정의 A씨는 “너무 쉽고 재미있게 잘 가르쳐줘요”,“한글교육뿐만 아니라 이야기 벗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라면서 칭찬과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결손가정 초ㆍ중생 30여명이 초등영어 및 중등수학 학습교사 봉사활동 서비스를 받고 있는 화순읍과 도곡면의 아동복지시설에서는 “일손이 부족해 힘든 상황이었는데 전남학숙에서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전남학숙 선생님이 오시는 날만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훼농장, 버섯농장, 파프리카농장 등을 대상으로 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화순군 등 인근지역 농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농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여서 ‘한우리’ 멤버들의 즐거운 비명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우리’ 봉사활동에 대한 문의는 도립전남학숙(☎370-6211)으로 하면된다. /송윤정 記者
송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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