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담양군파크골프연합회가 주최한 ‘제2회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0일 전남지역에서 47개 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진공원 내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대회는 담양 13개 팀을 비롯해 목포 11개 팀, 함평 12개 팀, 영암 3개 팀, 곡성 1개 팀과 담양혜림장애인3개 팀, 전남도 장애인파크골프연합회에서 4개 팀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대회 단체전에서는 목포 서해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목포 유달팀이 2위, 그리고 담양연합팀과 함평연합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목포연합팀의 강신면 선수와 김혜란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파크골프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같은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골프로 클럽으로 공을 쳐 지정된 홀컵에 넣되 가장 적게 쳐서 넣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져 현재는 호주와 하와이 등지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30여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