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동호인 한자리에, 16개 종목 ‘즐거운 인생’


2000여명의 담양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강생활을 다짐했다.
지난달 25일 담양종합체육관에 모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올해 7회째인 ‘한마당 대회’를 열고 그동안 연마해온 생활체육 종목의 기술을 겨뤄보며 우의와 건강을 다졌다.

모처럼만에 열린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추성경기장과 백진공원, 종합체육관 등지에서 열린 이날 ‘한마당 대회’는 등산과 배드민턴을 비롯 파크골프와 궁도, 축구 등 16개 종목이 펼쳐졌으며 가족은 물론 친구와 연인이 한 몸이 되어 멋진 ‘스포츠 생활’을 만들어갔다.

최형식 담양군수와 김효석 국회의원, 담양군 도·군의원 등이 모두 참석한 개회식에는 2천여 동호인들이 담양군종합체육관을 가득 메웠으며 담양군체육회 이사들은 물론 각계 인사들이 모여 함께 축하했다.

김행복 담양군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생활체육 한마당 대회는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한 생활체육 저변확대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육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말했다.

경기결과 △게이트볼 단체전우승 봉산3조, 남자최고령상 김태중, 여자최고령상 김옥선 △궁도 1위 강용곤 △등산 우승 신금복 △배드민턴 우승 담양클럽 △볼링 1위 푸른회(송희문, 김해선, 임갑, 국윤순) △생활체조 대상 수북면(파랑새) 1위 담양읍(건강이 최고) △육상-마라톤(가족 경기) 1위 박정남 회원 가족 △인라인스케이팅 장년부우승 김홍환, 중등부우승 이민훈 △족구 우승 제비족구단 △축구 우승 담양FC △탁구 단체전 1위 담양탁구A클럽 △태권도 1위 수북 △테니스 우승 김종구, 석동근 △파크골프 장년팀개인전 1위 조성재 선수가 차지했다. /서영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