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일 도당위원장, 신년인사회서 당원 협조 당부

“이제까지 어렵지 않았던 상황은 없었습니다. 어려울수록 마음먹기에 따라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 한나라당 전남도당 대강당에서 가진 ‘2012년 신년인사회’에서 김문일 도당위원장은 비장한 각오로 당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시절을 상기하면서 “국제경기를 치루면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뭔가를 생각하며 서비스를 잘 넣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결과 ‘아시아의 대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서비스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어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당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환골탈태를 위한 뼈를 깎는 아픔을 감수하고 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전 당직자가 동참해 당원 배가 운동에 전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위기에 처해있는 한나라당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선 뼛속까지 스며든 독을 완전히 긁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성재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