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대비 141% 초과달성 … 상사업비 1억2천만원 수상

담양군이 17개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244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지역일자리 정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은 최근 고용노동부 주최로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2013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 행사에서 ‘2012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2천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2012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최우수상 수상은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244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7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일자리창출 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로 2010년 종합계획 우수상과 2011년 우수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군은 민선 5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행복한 담양만들기 good job-project'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일자리대책 추진을 위해 8대 군정방침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문화복합산업도시’를 명시하며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경기불황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주민복지, 농산유통, 문화관광, 지역경제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쳐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지역 일자리 공시제 평가 첫 해인 2011년도에 이어 2012년도에도 목표 2043개 대비 2898개의 일자리를 창출, 141%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군이 추진한 일자리 대책 중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한 ‘장애인 취업장려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사무관리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취업장려 프로그램은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경제활동 사회활동 참여로 차별해소와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면허?기술자격증 취득지원반’, ‘직업능력배양반’, ‘자립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 95명이 자격증 을 취득했다.

중소기업 사무관리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중소 벤처기업에 필요인력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 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우수 기업유치와 사회적기업 확대, 신규 마을기업육성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행복한 담양만들기 Job- project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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