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농업인의 자립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 따르면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강소농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업인의 자립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기본 심화 후속과정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첫 기본교육이 진행된 지난 2월 14일에는 113명의 강소농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지난 달 20일과 21일 1박2일로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두 번째 심화교육에는 42명이 참여해 성과창출을 위한 동기부여와 경영계획 실행을 위한 조직화 등 교육이 이뤄졌다.

지난 3일 실시된 제1차 후속 과정에서는 심화교육을 마친 핵심 강소농을 대상으로 4개 팀의 자율실천 학습모임체를 구성하고 컨설팅 전문가와 함께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가영영진단을 추진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는 늦은 시간인 저녁 9시 까지 전문가와 함께 그동안 실행했던 내용들을 발표하며 경영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점검했다.

강소농이란 농업 선진국에 비해 작은 경영규모지만 고객가치 창출과 기반확보 등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창조 ▲역량강화 등 5가지 요소의 종합적인 실천을 통해 농가소득 10% 향상을 경영목표로 하고 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강소농들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농가경영분석과 진단, 컨설팅 등을 통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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