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행정 모두 “학교폭력 이제 그만”


담양군과 담양경찰서가 가두 캠페인과 학교 앞 캠페인을 전개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나서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6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일원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캠페인에는 관내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해 리플릿을 나눠주며 캠페인 배경 설명에도 나서 많은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역사회와 기관단체 등 모두가 나서 청소년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담양경찰서도 학교폭력 추방에 더욱 발 벗고 나섰다. 담양경찰서 대전파출소는 지난 8일 한재초등학교 정문에서 경찰과 교사, 학생이 합동으로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대전면 갑향리 노인정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야간보행 시 주의사항과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대낮 빈집털이 예방을 홍보하는 등 주민생활 안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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