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재향군인회(회장 임채인)는 지난 8일 곡성군민회관에서 ‘제 61주년 재향군인의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석 군수, 김종국 군의회의장, 유근기 배병채도의원, 이만수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임종두 사회단체협의회장과 김정수 상이군경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보훈단체장, 향군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 참석했다.

임 회장은 기념사에서 “가장먼저 오늘의 향군이 있기까지 위국헌신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향군을 발전시켜 오신 선배님들께 머리 숙여 존경을 표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지금까지 향군은 강력한 안보활동으로 북한공산집단의 도발책동을 무력화시키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었다. 그 결과 북한공산집단의 도발책동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음을 자부 한다”며 “뜻 깊은 향군창설 61주년을 맞이해서 선진향군 힘 있는 향군 건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허남석 군수는 축사를 통해 “향군은 지역사회에서 군민들에게 애국심함양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군민화합과 군정발전에 적극 고민하고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재향군인회는 기념식에 앞서 2013년도 하반기 안보강좌 율곡포럼을 개최했다. 국가보훈처 선정 나라사랑전문강사인 박동남 미래안보교육문제연구소장은 ‘한국현대사와 국가안보’라는 주제로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서해북방한계선 NLL의 정확한 이해와 미군의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잘못된 주입식교육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초중고등학생들의 안보불감증 타파를 위해 향군회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향군창설 61주년 기념 향군발전공로 포상자 명단.

▲중앙회장표창= 강동민 6.25참전고달면회장 ▲도회장표창= 심정섭 군부회장 ▲군수표창= 장학연(재향군인회청년회), 빙창섭(상이군경회. 곡성읍), 박상규(6.25참전. 석곡면), 이남규(월남참전. 곡성읍), 김은수(고엽제전우회. 석곡면)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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