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단군곡성숭모회(대표이사 김학근)는 최근 곡성단군전 경내에서 석곡면 출신으로 재경곡성군향우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숭모회 부회장인 이종열 회장 공덕비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 행사에는 허남석 군수, 김종국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사회단체장과 단군숭모회원, 향교유림, 석곡면주민, 재경향우회원, 친지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공덕비제막식을 축하했다.

김학근 공덕비건립추진위원장은 “이종열 회장은 근면 성실 정직 봉사를 기본 생활신조로 생활하면서 사업가로 성공하여 고향에 많은 봉사활동을 해온 분으로서 석곡초등학교 후배들에게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서울견학을 시켜왔으며 고향인 석곡면 전기마을 정자를 재건축해 주었고 섬진강장학재단을 후원하고 있다”며 “또 재경곡성향우회가 친목과 화합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회장직을 8년동안 헌신적으로 수행하면서 고향 농산물 유통에 적극 앞장섰으며 최근에는 곡성단군숭모회의 부회장으로서 재정에 큰 도움을 줬다”고 그간의 공적을 설명했다.

허남석 군수는 “고향을 위한 일 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앞장서는 이종열 회장의 공적비 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 분은 어느 누구보다 애향심이 투철한 분으로 마땅히 존경받아야 한다”고 칭송했다.

이 회장은 곡성 석곡면출신으로 석곡초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가정형편상 진학하지 못하고 주경야독으로 한학을 수업했다. 이 후 서울로 상경해 자수성가해 각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 기부를 해 왔다.

곡성군민상, 자랑스러운 광주전남인상, 초대관악구민상, 자랑스러운 서울시민상 등 수많은 표창장과 감사패를 지역민들과 기관으로부터 받았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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