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1일부터 2일간 금천구 아파트 연합회 임원진을 초청해 관내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방문 팸투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8월 MOU체결 후 금천구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를 도모하기 위하여 이번 팸투어가 실시됐다. 곡성군과 금천구아파트연합회간의 교류로 현재까지 2억 7천만 원의 농산물 직거래가 있었다.

특히 군은 이번 팸투어 행사 동안 김장배추 8,000포기 선주문 받고, 아파트 단지 마다 월별 곡성군 농특산품 소개란을 만들어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마련하는 등 직접적인 성과를 이뤘다.

팸투어 행사 동안 직접 직거래 참여 농민을 만난 금천구아파트 연합회 강재선 회장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시식해보고 더욱 확실한 믿음이 갔다”며 “청정수도 곡성군 최상의 명품 농산물을 꾸준히 거래 할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다른 곳 보다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직거래가 더 실익이 있고 호응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팸투어 참여 농가를 늘려 우리군 농산물이 금천구 아파트 단지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밥상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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