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만화방 삼남매의 사랑이야기

연극 ‘만화방 미숙이’가 오는 22일 오후 4시 곡성군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만화방 미숙이’는 대한민국연극대상 창작뮤지컬상은 받은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를 관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극단 해오름에서 연극으로 제작하였으며, 이번에는 곡성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연극 ‘만화방 미숙이’는 코믹한 캐릭터들과 만화방이라는 추억 가득한 공간이 합쳐지면서 관객에게 감동과 재미를 준다. 60세의 강억배가 홀로 삼남매를 키우면서 운영하던 만화방을 자식들에게 물려주려고 하던 중 일어나는 좌충우돌 코미디가 주요 줄거리로, 여러 등장인물들 간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이 형성되면서 웃음을 자극한다.

한편 이번 공연단인 극단 해오름은 올인, 쩐의 전쟁, 선덕여왕 등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신준영氏가 대표로 있으며, 1985년 창단되어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실력 있는 연극단이다.

군 관계자는 “만화방이라는 추억의 공간에서 가족 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학생과 가족의 관람을 권장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 등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문화과(061-360-82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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