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매서운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대 예보에 따라 곡성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 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풍수해 보함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가 보조해 저렴한 보험료로 예상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보험이다.

피해 발생시 풍수해 보험은 정부 재난지원금보다 3~4배나 많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 복구와 보상이 가능하다.

보험 대상 시설은 비닐하우스, 온실, 주택으로 대상 재해의 경우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이다.
보험 가입은 시설물 소유자가 가까운 읍·면사무소 민영 풍수해보험사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보험료는 전체 보험료의 57~64%를 정부가 지원하고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는 각각 76%, 86%를 보조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재산피해가 늘고 있는 현실에 신속하고 보상이 보장된 풍수해 보험 가입으로 자연재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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