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복지법인 학림원·구구팔팔복지센터(원장 최남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22명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이틀동안 삼기면 노동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따뜻한 경로당,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가졌다.

곡성지역의 사랑방인 경로당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안방, 주방, 앞마당을 청소하고 더불어 차량을 이용한 방문목욕서비스와 이미용서비스, 한방뜸치료봉사를 통해 거동과 교통이 불편해 읍내까지 나오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했다.

또한 지역 내 독거노인가정과 결손가정세대 등 소외 가정을 방문해 대보름 도시락을 함께 전달하고 한 해 동안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남규 원장은 “가족에게 대접하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풍성한 대보름을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학림원 관계자는 “삼기면 노동마을을 시작으로 곡성군 관내 경로당을 돌며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곡성지역의 어르신들이 99세 이상 88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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