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은 내고향’ 배병채 삶의 발자취 수록

전남도의회 배병채 교육의원은 지난 21일 곡성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오병인 전 목포시 교육장, 윤병인 전국관광협회장, 곡성지역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은 내고향’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배병채 교육의원은 책머리에 세월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면서 시작과 더불어 끝을 향해 흘러간다. 그 중심에 사람들의 일상이 존재하고, 걸어가는 과정을 투영하는 흔적들이 남아 있어 뒤돌아 볼 수 있는 발자취가 새겨지면서 의이 있게 돌이켜지기도 한다고 서술했다.

배의원은 또 나의 고향 곡성은 비교적 산이 많은데 비해 들이 적은편이어서 우리 조상들의 주업인 농사사거리가 풍부하지 않아 살기 가 어려운 곳이었다. 그러나 산수가 수려하고 인심이 후덕해 관광 곡성으로 거듭나면서 청정지역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렇게 아름답고 맑은 우리고장에 태어나 살아온 것이 항상 자랑스러웠고, 서로 어울려 협동하며 살아가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소득증대에 앞장서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다른 어느 지역보다 에너지 넘치는 곳임을 뿌듯하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병채 의원은 “내고향 곡성의 발전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어떠한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후진 인재 양성으로 농촌경제에 이바지는 물론, 특히 곡성지역의 천혜자원인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살기 좋은 곡성을 만드는데 헌신적인 봉사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병채 의원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사)대한기자협회 중앙회에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 지역민과 더불어 잘사는 농촌 경제 발전, 전남도의원으로써 다양한 의정활동과 의회정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사)대한기자협회(회장 김필용) 중앙회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 의정대상은 (사)대한기자협회 광역협회의 추천을 받아 중앙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올해는 전국에서 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곡성 출신인 배병채 의원은 광주교육대학, 조선대학교 경상대 경제학과(학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지난 1969년 첫 교단에 선 뒤로 고교 교감과 교장, 목포교육청 교육과장, 장성·구례교육장을 역임했다.

배병채 의원은 현재 전남도의회 교육의원, 예산결산위원, 전남과학대 겸임교수, 조선대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며 그동안 한국교원단체 상록수상과 정부 대통령상, 황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