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면초등학교(교장 권영길)는 지난 3일 입학식 후 학교 운동장에서 2014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꿈과 소망을 풍선에 담아 하늘 높이 띄워 보내는 희망 풍선 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꿈 가득! 소망 가득!’이란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초등학생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입학생들과 2014학년도를 새롭게 시작하는 재학생들의 꿈과 소망을 편지에 담아 무지개빛 풍선과 함께 드높은 하늘에 날려 새 출발의 마음을 다지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행사는 소망편지를 묶은 희망 풍선을 가지고 운동장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친구들과 껴안기, 사이좋게 지내자는 외침,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다함께 자신의 꿈과 소망을 크게 외치며 희망 풍선을 날려 보냈다.

이날 행사는 입면초등학교가 올해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무지개학교로 선정돼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의 시작을 알리고, 학교 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안전하고 신뢰 받는 행복한 학교가 되어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했다.

권영길 교장은 “입면초등학교는 2014학년도 희망 풍선 날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공교육혁신학교로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