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바람, 희망의 물결’ 통해 비전과 철학 천명

 

최형식 담양군수가 고향사랑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변화의 바람, 희망의 물결’을 발간,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사진)

 

지난 5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가진 출판기념회에서 최 군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파수꾼, 아름다운 담양, 행복한 군민, 희망찬 미래 △세상을 바라보며 △변화의 바람 희망의 물결로 구성된 책을 통해 20여 년간 오롯이 담양발전을 위해 천착해온 피나는 노력과 정책 비전, 지역에 대한 열정과 소망, 인간적 소회 등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파수꾼’에는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돼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배경을 비롯해 건국 이래 최대의 국유지 불법 불하사건으로 전 국민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일명 ‘이석호 사건’을 철저하게 파헤친 일화에 대한 소개와 평가, 소회를 주축으로 정치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 등을 진솔하게 선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죽녹원 등 ‘죽광(竹狂)’ 이라 불릴 만큼 민선3기 군수 재직시절 일화와 만학(晩學)의 길을 걷게 해준 한 언론인과의 소중한 인연 등을 담담히 풀어냈다.
 

 

또한 ‘아름다운 담양, 행복한 군민, 희망찬 미래’는 ‘주민이 주인이다’는 군정철학을 바탕으로 직소민원실 설치 및 군수실을 2층에서 1층으로 옮긴 배경과 성과를 비롯해 담양딸기  ‘담향’과 ‘죽향’, 찾아가는 전원형 명품교육도시, 2015담양세계대나무 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 유치 등 민선 3, 5기의 군정 주요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함께 제시하는 등 담양을 향한 자신의 지고지순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며’를 통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 문제 △노무현 대통령 등 망자(亡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못하는 정치권의 씁쓸한 세태 △학교 폭력 △국정원 대선개입 파문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적 의무(노블리스 오블리제)결여 △‘화해와 통합의 대명사’ 넬슨 만델라 등 세상을 바라보며 관조해온 단상(斷想)들을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실었다.

그리고  ‘변화의 바람 희망의 물결’에서 군수 취임사를 비롯해 문화 복지 관광도시, 경영행정, 명품 교육도시, 7만이 거주하는 전원도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주민참여형 지방자치 등 군정 전반에 걸쳐 도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민선 5기 군수에 이르는 동안 일관되게 견지해왔던 고향사랑과 발전에 대한 실무경험과 철학을 할애해 사실상 선거공약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과 강기정 주승용 이낙연 국회의원, 허남석 곡성군수, 김양수 장성군수, 정기호 영광군수, 박재순 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개호 전 행정부지사, 전정철 담양군의회의장, 김종국 곡성군의회의장, 이은성 재경담양군향우회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해 축하하는 등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최 군수의 행보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김한길 민주당대표를 필두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윤석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배기술 노인회장, 이정옥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운복 장애인협회장, 수 진 불교사암연합회장, 정현택 담양지역교회연합회장, 이상남 한농연회장, 국창근 전 국회의원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최 군수의 발전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최 군수는 “담양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는 화두(話頭)를 바탕으로 지난 22년 동안 전남 도정의 파수꾼, 고향 담양의 일꾼으로 살아오면서 수행했던 일 가운데 나름대로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들을 정리해 한 땀 한 땀 책으로 엮었다”며  “졸작이지만 많은 분들이 저의 책을 읽고 담양의 희망 찾기에 함께 나서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정면 성도리에서 태어난 최형식 군수는 광주송원고와 광주대 산업교육학과, 조선대 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정치학박사과정을 수료한후 12대와 13대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냈으며 전남도의회 3선 의원과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민선3기 담양군수를 거쳐 현재 담양군수로 재임 중이며 재단법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사장과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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