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태 생활체육회장 300만원, 69대동회 100만원

담양군에 연일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면서 인재육성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생활체육회 송경태 회장 300만원과 더불어 담양69대동회(회장 김용준)에서 100만원을 지역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최형식 군수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회 송경태 회장은 지난 3월 생활체육회 회장 겸 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취임, 회원들의 축하성금에 송 회장의 자비를 더해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송 회장은 “지역민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체육인으로서 함께하고 싶은 생각으로 참여한 것”이라며 “많은 회원과 지역민들도 후배사랑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담양69대동회는 관내 초등학교를 69년도에 졸업한 동기생 82명으로 구성된 친목모임으로 현재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의 후배들이 큰 꿈을 이뤄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

또한, 담양69대동회는 지난해에도 1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역과 후배를 위한 마음을 가지고 관심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장학회는 이자수입 범위 내에서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있으나 최근 금융기관 금리하락으로 이자수입이 줄어 지원 대상자가 감소 될 수 있으나, 지역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늘면서 극복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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