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까지 유당갤러리서 전시

 

현직 사진기자들의 앵글에 비친 세상이 관객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한국사진기자협회와 광주 전남사진기자회(회장 나명주)가 주최하고 광주 신세계 후원으로 오는 4월 23일까지 유당갤러리(수북면 국제청소년 수련원)에서 광남일보 광주매일신문 광주일보 남도일보 무등일보 전남매일 전남일보 동아일보 연합뉴스 뉴시스 사진기자들이 취재현장에서 땀 흘린 보도사진전 ‘현장의 눈빛’이 전시된다.
 

지난 한해 동안 광주지역 일간지와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취재한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비롯 무등산 국립공원의 풍광,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현장 사진 등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나로호 발사,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유치,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나무 혁신도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이 이뤄지지 않는 아픔 등 5월 정신의 왜곡을 앵글에 담은 것을 비롯 여수기름 유출 사건 등 현장감 있는 사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명주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은 “사실적이며 객관적이고 감동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역사를 기록한다는 자부심으로 취재 현장을 누빈 사진기자들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가 사진에 녹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사진기자회는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사진기자 회원 20여명이 취재 활동 외에 작업한 사진작품을 내놓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사진전을 지난해 연말 개최해 모금한 성금으로 소년소녀 가장들의 든든한 멘토 역할을 담당한 것을 비롯 올해는 지원 폭을 넓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재능기부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정종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