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F1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오는 7월 30일 실시되는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총장은 19일 "이낙연 의원의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구 보궐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며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퇴임과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지난 2012년 12월 F1 조직위 사무총장을 맡아 F1코리아그랑프리의 운영과 대외협력, 기획홍보, 마케팅 등을 총괄해왔다.

담양출신으로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이 총장은 지난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 기획관, 여수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했으나 선거 직전 지역구가 쪼개지면서 정계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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