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석 후보, 장애인 농민 마을기업 육성책 제시

 
     
 

허남석 곡성군수 후보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을 통해 부군복민의 실천방안을 제시, 유권자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허 후보는 지난 14일 곡성읍 장터에서 “잘사는 농촌 실현을 위한 상업농업과 활력경제를 주기 위해서는 우수농산물 생산 못지않게 유통판매의 전문화가 필요하다” 며 “민선 5기 때 농산물 직거래실적이 154억을 달성했고 억대부농 173농가를 육성을 통한 자신감으로 전담 조직을 만들어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하겠다”고 ‘청정유통 주식회사’ 설립에 대한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세부 추진 계획은 1단계, 곡성군, 농림축협, 영농조합, 민간이 참여하는 마케팅 중심의 유통회사 설립을 논의하고 2단계, 곡성군 판매조직의 기초조사, 회사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단계, 구체적인 재원조달 및 출자 논의와 회사설립 그리고 전문경영인을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허 후보는 “이러한 농산물 유통연합 사업단 추진 정책을 통해 지역농산물, 특산물 판매 실적 증대가 기대를 할 수 있고 생산 가공 유통과 수급조절 기능까지 관리가 되어 효율적 농정관리와 곡성 농산물의 브랜드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허 후보는 지난 15일 오곡면 공장 근로자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소통과 참여를 통해 호혜, 협동,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며 “향후 4년간 마을기업 30개을 육성하고 이를 점차적으로 확대를 통한 특정작물, 교육, 복지, 동업종, 이업종간 협동조합 활성화로 공동브랜드, 공동구매를 통해서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지역자원에 적합한 마을기업의 조성은 지역민에게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설립되기 때문에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가 될 것이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허남석 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올해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법’이 시행이 된지 6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행위를 금지하고 동등한 사회적 참여와 사회통합이 목적인데 곡성 지역에서도 다양한 지원정책과 생활안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6.4지방선거를 통해 장애인들의 무료진료 및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과 ‘장애인 콜택시 운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들을 위한 특화된 정책을 내놓았다.
 

또한 허 후보는 이같은 정책 외에도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및 장애인주택개조사업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발달재활서비스사업 ▲장애인의료비 지원 ▲장애인생활시설 운영지원 ▲장애인 문화활동 지원을 제시함으로써 이를 실천하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외에도 허 후보는 선거문화 풍토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허 후보는 “이번 6.4 지방선거운동은 최근 온 국민이 슬픔이 젖어 있고 국내외 모든 행사들이 취소 및 축소되는 현실을 직시해 ‘국민 정서에 호응하는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허 후보는 “로고송과 자원봉사자들의 율동은 후보를 알리고 선거참여를 유도하는 효과는 잘 알고 있지만 세월호 애도 분위기가 여전한 상황인데 정치를 하려는 후보자들도 이에 동참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에게 진정어린 마음과 지역의 현안, 정책 대결장이 되어야 하며 곡성군만큼은 소란스럽고 화려한 선거를 지양하자”고 말했다.

허 후보가 선거풍토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게 된 것은 다양한 ‘방송 정책 토론회’, ‘미디어 선거’ 등 정책을 부각시키고 국민정서를 건드리지 않는 선거전이 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을 현실정치에 반영하려는 진정성이 근간을 이룬다.
 

이처럼 연일 이어지는 허 예비후보의 정책발표는 지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목표를 제시해 주고 있다.
/선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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