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곡성만들기희망위 구성, 군정 방향 및 공약 점검

 

 

유근기 곡성군수 당선자가 지난 12일부터 군정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 등 본격적인 군정 인수작업에 들어갔다.(사진)


곡성군과 유 당선자측에 따르면 민선 6기 출범을 앞두고 ‘좋은곡성 만들기 희망위원회(위원장 이상철)를 가동키로 했다.
 

선종철, 김정곤, 이병석, 정옥님, 김상배, 박웅두, 최대영 위원으로 구선된 좋은곡성만들기희망위원회는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곡성군 현황 파악, 당선자 공약 사항의 검토 및 실행 계획 수립, 민선 6기 군정 운영을 위한 분야별 로드맵 및 정책 디자인, 곡성군 행정사무의 인수인계, 당선자 군수 취임식 준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유 당선자의 업무보고 청취는 공약 사업 및 국도비 등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현안 위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유 당선자가 재선 전남도의원 출신으로 행정업무에 밝을 뿐만 아니라 예산결산위원장으로 역임하면서 예산편성 및 지출에 대해서는 전문가 수준에 달해 군정 업무 인수·인계 등에 따른 행정적 낭비를 최소화 하지는 취지에서다.
 

그리고 공약사항의 재검토 및 낙선 후보자의 좋은 공약과 선거과정에서 파악된 민원사항, 실행이 어려운 공약과 실행계획에 대해 재정리하는 한편 당선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위원회의 2주가 4년을 좌우 한다는 마음자세로 임하고 있다.
 

곡성군 또한 이광수 부군수를 필두로 실과소장들도 민선 6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행정 인수·인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과소장이 직접 당선자에게 보고하고 문제점과 향후계획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군은 주요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끝나더라도 준비위에서 필요한 자료를 요구할 경우 그때그때 제출과 함께 설명을 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군정현안 발굴 및 군정구호 주민 공모를 통한 선정 등 새로운 민선 6기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ㆍ상권 회복 등 군수 당선인의 주요정책과 공약사항에 대한 분야별 분류와 추진 책임부서 지정 등을 통해 사업 착수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이번 선거로 인해 분열된 지역 간, 계층 간, 이념 간 갈등 해소에 초점을 두고 군민 대통합을 위한 민선 6기 화합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 당선자는 “인수위원들이 마치 점령군처럼 고압적 태도로 공무원 조직에 부담을 주고 인수위원 자리가 선거협조자를 위한 논공행상 자리로 비칠수 있어 당초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으려 했으나 민선 6기 군정의 원활한 출발을 위해 필요하다는 군 관계자들의 여론을 수렴하게 시행하게 됐다” 며  “당면한 곡성의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이 보다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 함께 힘을 모아 통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임해 군민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며 "민선 6기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군정의 역점을 두고 추진하며 열린 행정, 소통하는 행정으로 변화하는 곡성, 희망이 있는 곡성을 만들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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