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승 새정치민주연합 순천곡성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일찌감치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민심잡기에 나섰다.

구 예비후보는 최근 순천만정원에서 펼쳐진 제4회 ECO국제걷기대회 개회식장을 방문한 지리에서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행정 경험과 법률적 실력을 겸비한 자신과 같은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줄 것을 시민들께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은 현재 산림청에서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입안해 국회가 열리면 제출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면서 “만약 국회에 진출한다면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적극 나서서 순천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지난 4월 15일 순천시민 1만8천명이 서명한 국가정원지정 서명서를 시민 대표들이 국회 등에 제출하고 지역 국회의원들도 법률개정을 발의하는 등 힘써 진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은 수목원과 식물원, 공원과 달리 정원은 그 육성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없어 그 동안 국회에서 법률개정안 발의가 있었으며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덜고 정부 지원이 가능해 진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