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승(51·새정치민주연합) 7.30국회의원 보궐선거 순천·곡성 예비후보가 순천의 최대 현안 문제 중 하나인 순천대학교 의과대학을 순천 신대지구 의료부지에 유치하고 이곳에 의료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을 의료 메카로 만들고 특히 전남 동부권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신대지구 의료부지에 의대가 들어서 동부권역 주민과 산재환자의 치료병원으로 특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순천시와 순천대학교가 20여 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의과대학유치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순천출신의 애정과 열정이 있는 국회의원 배출이 중요하다”면서 “국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범 전남동부권 도민들로 구성된 순천대 의대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이어 “현재 광양, 율촌, 여수국가산단 등에서 해마다 1천200여 건의 각종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고 대형공사장과 공해배출 환경오염도 심화되고 있는데 정작 지역에는 대학병원급의 의료시설이 없어 ‘보건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구 예비후보는 “현재 순천대의 100만인 서명운동 확산 열기가 다소 식어 있는 현 상황이 안타깝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전남 동부권 도민들의 힘을 합치고 발로 뛰어 순천에 꼭 필요한 족적을 남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작금의 전남 현실에서 특히 목포대와 경쟁중인 만큼 순천대의 미래 100년과 남해안권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설립은 순천출신의 국회의원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중요한 교육·의료 인프라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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