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보궐선거에서 당선 된다면 이는 순천 시민과 곡성 군민에 의한 선거혁명이고 호남발전과 정치발전에 대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호남 최초로 지역구도를 타파한 곳은 순천 곡성이어야 합니다. 위대한 이 변화만이 지긋지긋한 지역 구도를 깨뜨릴 수 있고 대한민국 정치가 발전하고 호남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순천 곡성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곡성 출신 이정현 前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달 30일 곡성향교를 찾아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집권여당이면서 호남에서는 야당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이 예비후보는 “ 순천 곡성을 포함 전남 동부권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고루 갖춘 축복의 땅이다” 며 “순천 곡성을 포함한 전남 동부권의 발전을 적어도 10년 이상 앞당길 자신이 있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오른팔 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순천시민의 여망인 순천대 의대 유치, 정원박람회장 국가 정원지정, 순천 구도심 재생, 청년실업 완화를 포함 일자리 창출, 기업공장유치 외에도 조충훈 시장이 구상하는 16개 순천시 역점 사업을 전폭 예산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곡성 강소농 메카 육성, 섬진강 강변 기차마을 등 테마 관광지화 (농업교육 내실화, 농산물 유통 혁신으로 대중국 수출 추진)  석곡 연구단지 조성, 산업단지 활성화 포함 농촌소득 증대 집중 도모 외에도 유근기 군수가 공약한 역점 사업에 필요한 예산 역시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통 큰 약속을 했다.

또한 “전남 동부권 발전을 위해 광양항 국가항만 투톱 복원, 동부권 5500만평 산업단지에 대기업 등 유치, 관광특구 조성 (곡성 기차마을, 순천만 정원구례지리산 삭도, 광양 매화축제, 여수 아쿠아리룸, 고흥 우주항공 축제, 보성 녹차밭 정원 연계 청정 힐링 미래형 리조트 건설) 산업 특구 조성(순천 곡성 구례 보성의 생명산업, 여수의 화학 산업, 고흥의 항공우주산업, 광양의 제철 사업과 자동차 산업 유치로 시너지 배가)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지역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특히 “씨를 뿌려야 가을에 열매를 수확하는 법이다” 며 “이런 일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을 타내는 수준 혹은 아예 예산을 타 내지도 못하는 사람 대신 호남 예산을 늘려본 경험이 있고 획기적으로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18대 국회의원 시절 호남 예산지킴이라는 별명을 얻은 자신의 장점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순천 곡성 유권자들이 선거기적을 만들어 주시면  호남 인재지킴이라는 평을 듣도록 중앙행정부처의 호남 인재들을 지켜내겠다" 며 ”상상 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있는 거라면 지금부터 상상할 수 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무한도전을 향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리고 “호남 출신이기 때문에 호남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호남 밖에 갈 곳이 없기 때문에 호남에 출마하는 것이다. 순천 곡성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들어가 호남발전을 위해 정치발전을 위해 미치도록 한번 일하고 싶어 하는 진심을 부디 받아 달라”고 호소 한 후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의리를 생명처럼 여겼고 비주류를 대변하고자 했다. 고향 사랑에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선거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