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17일 오전 10시 순천시 ‘아랫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첫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곡성, 순천 지역 각계 인사들과 지역 당원 및 지지자 오백여명이 참석해 7월 30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갑원 후보의 압승을 기원했다.

이 날 서갑원 후보는 “청와대에서 온 서울사촌보다 평생을 곡성순천을 위해 봉사한 이웃사촌이 낫다”며 “순천의 금강메트로빌과 광양의 창덕에버빌을 비롯한 전국 5만여 임대아파트 부도사태를 해결했던 추진력과 능력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또, 서갑원 후보는 “국회의원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 저는 이미 지난 17, 18대 의정활동을 통해 가장 ‘예산을 많이 가져온 국회의원, 가장 일을 많이 한 국회의원’이라는 별칭을 순천시민들께서 붙여주셨다”면서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 “교육도시 위상과 경쟁력 강화“, ”청년과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 대한민국 최고의 도농교류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도시”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서갑원 후보는 마지막으로 “국민을 무시하고 무능력하며, 무책임하기까지 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곡성순천에서 표창장을 줘서는 안된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