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는 18일과 19일 사이에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시간당 8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19일 새벽 1시 30분, 순천시에서 수해피해가 난 주암면 용천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 하고, 수해현장 수습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성수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쌀을 전면 개방해서 우리 농민들 가슴이 무너지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이렇게 수해가 나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면서 “쌀 개방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농민들 농토가 더 이상 수해를 입지 않도록?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11시에는 이정희 대표가 주암면을 방문해?마을회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어 상황실을 방문해 순천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전남도당에, 진보당 소속 전남도의원이 직접 수해 피해상황과 복구 현황을 점검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이정희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더 어려움을 겪으시지 않게 하는 것이다”면서 “저희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말씀을 듣고 급히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부터 함께 일할 것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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