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의원(순천 곡성, 사진)이 추석연휴기간 동안 지역구는 물론 전남 서남부권을 찾는 광폭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무안과 신안을 찾아 1박을 한 뒤 9일에는 목포, 해남, 완도, 강진, 장흥을 거쳐, 화순과 나주 그리고 담양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을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동부권은 새누리당 최고위원들과 들른바 있고, 광주는 예결위원들과 함께 온 적이 있다"며 "명절 휴일을 활용해 혼자 서남부지역을 돌아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민생행보를 통해 서남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면서 “5일장에서 좌판을 깔아놓고 산나물을 파는 어머니에게서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못해 애인과도 헤어진 아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 아팠다”고 전했다.

또 광주ㆍ전남에 대기업이 오고, 관련 협력업체가 따라오면 얼마나 좋겠냐는 주민들의 바람도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10일부터 13일까지는 순천과 곡성의 민생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하고 간담회도 갖는다. 주요 요지는 순천ㆍ곡성의 대변화를 이끌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이다.

이를 위해 순천과 곡성에 '이정현 사랑방'을 만들었으며 다음 달부터 매월 한차례 지역민들과 '대화의 날'을 가질 예정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은 순천, 넷째 주 토요일은 곡성에서 동과 면을 돌아가면서 민원의 날을 겸한 '사랑방 대화'를 나눈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주변에 억울한 일이 있거나 국회의원과 상의하고 싶은 일이 있는 분들, 또 좋은 조언과 격려해주실 분들이 찾아와 시간을 함께 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순천ㆍ곡성 민생탐방 일정이 끝나면 전북도 둘러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의원은 "몸은 고단해도 진짜 일하는 것이 너무 보람 있고 즐겁다"며 "주민들이 보궐선거 승리에 대한 격려와 높은 기대감을 보여줘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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