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군수, 입면에서 열린 군수실 첫 운영

 

‘함께 해요 희망곡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출범한 유근기 군수가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
 

유 군수는 민선 6기의 군정방침으로 친환경 명품농림업 육성으로 고른 소득 증대, 자연과 문화가 숨 쉬는 생태관광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하는 소외 없는 나눔 복지 실현, 존중과 사랑으로 인정이 넘치는 일치단결 화합 곡성, 군민 눈높이에 맞는 열린 행정으로 투명 군정 실현을 약속했다.
 

또 민선 6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농업, 관광 문화, 복지 보건, 열린 행정, 교육, 지역개발 등 28개 사업과 추진에 소요되는 911억6900만원 내역 및 완료 시기를 군청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열린 군정을 통해  신 성장동력 기반마련과 주민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실질적 체감복지 강화에 나섰다.
 

유 군수는 ‘군수는 공공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라는 평소 지론에 따라 군민과 항상 소통하고 현장 속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민본군정의 기치를 실현하기 위해 취임 후 입면에서 열린 군수실을 처음 운영했다.
 

지난 17일 유 군수는 입면사무소를 찾은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업무에 매진했다.
 

 

주민들은 구. 입면초교 운동장에 이동식 화장실 설치 및 운동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들의 건강증진 도모를 비롯 △공공비축 물량 추가 배정 △금산 소하천 정비사업 조기발주로 재난 방지 △도시가스 공급시 농가에 보조금 지원 △국도 13호선 창정지구 위험도로 개수공사 중 병목현상이 심한 창정리 앞도로 확장 △면간 경계사업의 연차별 추진 △군고1호선 창정 맹성식당 입구에서 합강교 구간 도로 확장 △송전4구 우수관로 배수로 긴급 설치를 건의했다.

주민들의 어려움을 귀 담아 들은 유 군수는 입면사무소만을 지키지 않고 현장으로 나가 주민들과 스킨십을 통해 생생한 여론을 청취했다.

 

 

 

입면 종방마을 사과 재배 현장을 비롯 벼 건조시설을 방문한데 이어 한창 수확기에 접어든 벼 수확 장소를 찾아 농민들과 올해 벼 작황은 물론 공공비축 수매에 대해 논의한 후 서봉 위험도로 개선사업 현장에서는 성실시공을 주문하는 등 현장행정을 실천했다. 
 

이같은 유 군수의 행보에 대해 취임식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이 담긴 배낭과 운동화를 받는 퍼포먼스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불러왔을 뿐만 아니라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뢰의 행정을 보여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취임 후 ‘함께 해요 희망곡성’을 캐치프레이즈로 전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민들과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군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간데 이어 시대변화에 앞서가면서 공직자와 군민이 공감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하는 등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는 조직과 인사의 틀을 준비중이며 내년 초 계획된 인사는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혜택을 받는 일 중심, 성과중심의 인사를 단행할 계획에 힘이 더해지고 있다.
 

그리고 군민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넘어 말없는 다수, 조직화되지 않은 군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장치를 위해 유 군수가 직접 민심의 바다로 뛰어들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한편  곡성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여야 국회의원실을 방문,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대다수 주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친절을 유난히 강조하는 그는 군정의 중심을 군민에게 두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한다. 즉 ‘군수를 보지 말고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민의를 대변하고 있는 유 군수는 이처럼 겉치레, 허례허식, 권위주위 탈피를 통해 곡성군정에 무리수를 두지 않고 조용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등 ‘변화와 개혁은 혼자의 힘만으로는 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외적으로는 군민들을 위해, 내적으로는 산하 공직자들을 위해 자신의 몸가짐을 최대한 낮추면서 솔선수범하고 있다.
 

 “민선 6기 취임 100일의 예열은 끝났다. 초심을 공고히 다지고 지역민의 행복 구현을 위해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매겠다. 임기 안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늘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견지할 것이다”고 밝힌 유근기 군수의 각오에서 곡성 발전의 비등점이 끓어오르고 있다.
 

항간에는 의례적으로 정치인들이 해온 것처럼 보여주기 식 아니냐는 비아냥거림도 없지 않지만 ‘이런 저런 말을 의식하다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누가 뭐라던 내 갈 길을 갈 것’이라는 유 군수의 소신에서 앞으로 4년 안에 뭔가 새로운 변화가 곡성에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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