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 시정연설 통해 군정 로드맵 밝혀

“내년은 세계 대나무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18년 담양지명 천년을 넘어 새로운 천년의 기틀을 튼튼히 다져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지속적인 생태도시화 정책을 통해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도시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히 삶의 질과 소득이 높은 세계 10대 생태도시를 목표로 한 농촌혁신 모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공모델이 될 것이며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서비스형 지방정부 등 민선5기의 3대 정책 기조하에 ‘더 좋은 담양경제와 복지 정책’을 담은 제2차 뉴-담양플랜을 마련했습니다”
최형식 군수가 25일 제250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사진)
이날 최 군수는 “제2차 뉴-담양플랜은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군민통합시대’, 혁신과 창조경제로 ‘군민 행복시대’, 강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군민 주인시대’를 열어가는 3대 약속과 △풀뿌리 경제활성화 △잘사는 농축산인 △창조적 혁신 지자체 등 9대 핵심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농촌혁신 담양 모델을 만들어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한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지역의 행복 공약내용을 검토, 실천하고 세월호 및 대덕면 펜션 화재사건을 교훈삼아 다시는 이 같은 불행이 재발되지 않도록 ‘상시 재난대비 시스템’을 구축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더 좋은 담양경제 기반조성 최우선 추진
최 군수는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시책에 주력하면서 담양경제의 기반을 다지고자 주민이 직접 창업하여 운영하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풀뿌리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풀뿌리 경제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 며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 관련조례 제정과 분야별 지원대책, 공동체 조직에 대한 주민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 잠재자원을 활용한 특화자원 산업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풀뿌리 담양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공동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등 농업과 복지, 문화관광과 예술, 군정의 모든 분야에 풀뿌리 경제를 접목시키고 군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개발하겠다” 며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이 담양의 구석구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동선을 모색하는 등 지역 전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민경제 기반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읍 중앙로를 문화 거리로 조성하여 관광객이 유입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하는 등 상권 재정비 방안 마련 및 주말 상설시장 개설 검토와 담양시장을 근대 건축으로 개축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벤처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전남 신용보증재단 담양지점을 개설하여 경영안정자금 지원방안과 담양골 상품 애용하기 범군민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첨단문화복합단지, 일반산업단지, 메타프로방스마을 등 민선 5기에 투자유치한 대규모 사업들을 조기 가시화시켜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선진국형 자립도시’의 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FTA 등 농축산업 위기 극복과제를 농정 최우선 순위.
“한~미, 한~유럽 등 다자간 FTA 체결에 이어 한~중 FTA는 자칫 농축산업 기반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어 농업인들은 허탈감에 빠져 있으나 동서고금을 통해 위기가 아닌 때가 없었다.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농정 위기극복은 위기를 예단하고 미리 준비하는 자세와 역량에 달려 있다” 며 “농가 자립역량을 강화하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전략적인 대응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농업이 주업인 農郡의 수장다운 진단과 대응 전략을 갖추고 있음을 표출했다.
최 군수는 “FTA 대응 로드맵의 조기정착 노력과 아울러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 차원에서 FTA에 따른 농업농촌 위기극복 방안을 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글로벌 농업환경을 분석하여 시기별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FTA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와 의식전환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들의 자구노력과 체질 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 “중국 고소득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등 우수 농특산물 해외 마케팅 방안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쌀, 시설하우스, 축산, 임업, 내수면 등 5대 분야의 특화사업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에 식품과 문화관광, 생태와 복지 등을 연계한 융?복합 6차 산업화하는 등 담양식 창조농업육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산간지역에 적합한 원예?특용작물 생산 인프라 구축과 민박을 활용한 농특산물 판매, 핑거푸드 등을 개발하고 광주 광역권에 담양 명품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등 로컬푸드 사업의 확대를 검토하며 농민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통조직 관리로 판로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 농특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생산과 가공, 판매를 원스톱 처리하는 등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겠다”고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최 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품질 중심으로 전환해야 소득을 올릴 수 있음에 따라 생태계 보전과 환경을 고려해 면적은 점진적으로 늘리되 엄격한 인증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 며 ”연구동 확충과 연구인력 보강을 통해 농업기술센터를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연구기관으로 육성하는 등 친환경농업 혁신모델 창조기반을 조성하고 군 토양에 맞고 처음부터 돈이 되는 작목 재배기술 연구 개발에 힘쓰는 한편 새로운 소재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물자원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양질의 퇴비와 객토, 유용미생물 공급을 확대하고 잔류농약 분석과 토양 종합 검정 서비스도 확대하는 한편 천연 농자재 교육 등 자연 순환농업을 강화하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군수는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조사료 실명제 확행과 우량한우 개량 및 사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고급육 출현율을 65%까지 올리겠으며 숙성 소고기와 소고기 국밥 등 새로운 브랜드 개발로 담양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구제역과 AI 등 가축질병 예방, 친환경 축산물 인증 확대와 동물 복지형 친환경 축산으로 대숲 맑은 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여 한우 농가의 소득을 높이겠다” 며 “ 전남북부 축산위생사업소 부대사업과 양돈, 양계, 양한봉 등 소규모 축산업에 대한 지원 대책 강구 및 종자와 곤충, 미생물, 내수면 등 새 소득원을 발굴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농축산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ICT 융합 스마트 그린하우스 설치와 도농간 일자리 연계사업으로 부족한 농촌 노동력을 제공하고 영세고령 농가 지원과 농업인 생활안정 재해공제 부담금 지원 등을 확대하며 소규모 농산물 가공산업과 전통 발효식품 육성, 향토 산업과 농특산물 마케팅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2044년까지 대나무 면적을 1만㏊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대나무 특화 조림사업과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세계농업유산에 담양 대나무 밭 등재를 서두르고 세계 농업유산 총회 유치 방안 및 약용, 식용, 공업용 특용수종 등 경제수종 식재로 산림자원을 산업화하고 표고버섯, 산약초 발효식품 등 고소득 임산물 재배로 소득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로 담양발전 전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는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써 군민의 역량을 모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힌 최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의 브랜드가치 상승효과는 물론 농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휴양 레저산업과 첨단바이오 자원의 투자 증진, 인구 유입 등 담양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죽녹원을 지붕 없는 주제관으로 만들어 사후관리 비용이 들지 않는 '작지만 강한 친환경 박람회’, 각 분야에서 민간투자가 더욱 확대되고 지방 세수입이 증가하는 '흑자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1822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나무 신산업을 21C 새로운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담양의 영원한 번영을 가져다 줄 1만ha 대나무 숲 조성의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역설했다.
* 생산적인 복지정책 강화로 군민 행복지수 제고.
최 군수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과 여성, 차상위 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없이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정책’등 따뜻한 문화복지를 실현하겠다” 며 “사회와 교육, 문화와 건강, 환경과 농업 등 6대 분야의 복지시책을 강화해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복지와 경제를 융합해 담양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 가겠다”고 복지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복지 분야에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풀뿌리 복지를 실현하는 등 소비적 복지에서 생산적 복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독거노인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해 진정성 있는 효(孝)행정을 추진하겠다” 며 “힐링푸드 카페를 개설?운영해 어르신들의 정보교환과 휴식, 일자리창출 공간으로 활용토록하고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 기초노령연금을 지속 지원하고 치매 조기검진과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실시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겠다”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내놓았다.
그리고 “모든 경로당에 화재상해보험을 가입하고 구곡순담 100세 잔치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담양군 복지재단’ 설립과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 저소득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업훈련을 통해 여성과 다문화가정, 장애인들의 자립 능력을 배양 및 복지협의체 구성 운영 등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100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을 위해 군민 1운동 갖기와 군민 건강지수 측정방안을 모색하고 군민 체력보강 등 치료보다는 예방위주의 건강증진에 힘쓰기 위해 아원에서부터 초중고교까지 건강생활 실천이 습관화되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교육청과 협의하여 건강교육을 실시하며 광주권 종합병원과 연계한 취약지 응급협진 시스템을 운영, 민관학 통합형 U-city 안전망 구축을 검토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복안을 펼쳐 보였다.
* 담양식 명품 공교육 강화 및 평생 학습도시 운영.
최 군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여겨지는 인재육성을 위해 군예산의 1.5% 수준까지 교육예산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을 확대 조성하여 젊은 인구가 늘어나는 '평생 학습도시’로 육성하겠다” 며 “생명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생명 교육도시’ 종합계획을 마련해 평생학습센터 설치와 평생학습 이력제, 생태 학습도시 브랜드화 등 농촌형 평생 학습도시를 추진해 국제적인 평생학습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교육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 담양다움의 특성화로 700만 관광도시 육성.
최 군수는 “담양 고유의 자연환경과 문화정체성을 연계한 담양식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전남 내륙권 관광 1번지, 700만 문화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지고자 담양다움의 관광상품 개발로 홍수조절지와 운교리,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을 연계한 '담양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 며 “오송과 송정리간 KTX 운행 및 광주 아시아문화전당과 비엔날레를 연계한 관광 상품과 영화 드라마 세트장 등 영상산업 활성화를 통한 한류 문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주민소득 창출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관광 발전 전력을 제시했다.
또한 “전략산업인 문화와 관광, 휴양과 체육분야에 대한 전략적 분석과 지역경제 마켓팅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들의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국제 창작예술촌과 담양군 공예센터 건립, 복합 문화거리 조성 등 문화와 예술, 공예산업을 발전시킬 종합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의 자생력과 전시, 공연 능력도 강화하는 한편 지역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만화와 공연 등을 산업화하는 방안 모색 및 창평 슬로시티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그는 이어 “죽순 푸드빌리지, 국수와 한우거리를 잇는 '테마별 먹거리촌 관광벨트’ 조성과 친환경 농산물과 연계한 특화음식 개발 등을 통해 남도 웰빙음식 1번지, 국제 음식명소로 자리매김하겠으며 남도 음식문화 연구소 설립 등 음식 세계화 기반구축 방안을 추구하는 한편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군민체육센터 건립, 호남 거점 자전거 터미널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여기에다 “종합체육관과 추성경기장, 홍수조절지 체육시설을 연계하여 각종 생활체육대회나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레저 스포츠를 관광 체험상품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 역사와 문화, 자연과 정원이 융합된 생태도시 건설.
생태도시 전문가인 최 군수는 “담양은 지역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자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생태도시로 가꾸어 나갈 경우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 소득 3만불 이상, 인구 7만의 '선진국형 생태도시 담양’의 기틀이 다져질 것이다” 며 “농업과 관광, 교육과 문화, 예술이 융복합한 도농 복합도시로 발전함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인구 10만의 자립 도시로의 성장도 예측해 볼 수 있다”며 희망적인 미래상을 펼쳐보였다.
또 “군민과 공직자의 혁신역량과 유관기관의 협력 지역의 포용성을 확대시켜 담양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특성화 전략을 통해 경제도 살리고 삶의 질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에코포럼을 통한 생태도시 모델 창조의 거점기능을 강화하여 소득 창출과 연계하며 생태, 경제, 사회 등 지속가능발전 3대자본을 관광과 문화산업에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생태도시 선진 허브지역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역사와 문화, 자연과 정원을 생태도시 정책과 연계한 군민과 도시민들에게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개구리 생태공원, 한재골 산림 생태공원, 대전천 수변공원 등 다양한 생태공원 조성 및 추월산 도립공원 지정 등 세계 10대 전원형 생태도시 기반을 착실하게 구축해 나가겠다” 며 “담양군환경보전계획은 담양다움을 유지하면서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악취와 소음, 분진 등 3대 환경위해 요소는 선진국처럼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원천 차단하는 등 휴양 및 건강증진 기능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첨단문화복합단지에 전국 최고의 친환경 주거단지 약 900 세대를 건립하고 고서 보촌지구는 도시개발 타당성 검토를 거쳐 15만평 규모의 주택과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한편 읍과 창평?대전면 소재지는 근린 재생형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상권과 주거기능을 되살리고 면단위는 농어촌 종합개발 사업과 소재지 육성사업을 통해 주민 소득기반 확충 등 새로운 활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담양군 도시가스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읍면지역까지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하는 방안을 해양도시가스 공사와 협의하는 한편 광주광역권 버스노선도 첨단과 상무, 송정과 아시아 문화전당 등 노선 신설이나 확대방안을 광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및 상수도 공급정책을 근본적으로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2020년까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담양군 개발촉진지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남산공원 힐링 산책로 명소화 사업,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중소규모의 관광레저시설과 테마형 헬스케어 벨리, 대안학교와 국제학교 등 미래 가치산업을 전략적으로 투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상시 재난대비 시스템 구축으로 군민 안전 보호.
최 군수는 “이번 대덕면 화재사건은 참으로 애석하고 참담한 사건으로 그동안 각종 시설에 대한 재난 안전점검을 여러 차례 실시해왔으나 사각지대까지 미처 살펴보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 “ 어떤 경우에도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상시 재난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관리체계를 고도화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방서와 경찰서,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음식점과 숙박업소, 민박과 펜션 등 모든 관광업소와 시설물, 복지시설 등 다중이 이용하는 각종 건축물과 시설전체를 일제 점검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즉시 정비하겠다” 며 “재난관리 민관 협력시스템을 구축 안전 위해요소를 적극 발굴하여 단계적으로 해소시켜 나가고 교육청과 협의하여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 군민들의 안전 의식 강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안전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했다.
* 깨끗한 행정, 재정이 가장 건전한 주민참여형 지방자치.
“공직사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인사가 깨끗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한 최 군수는 “인사와 공사에 비리가 개입할 수 없도록 내부 통제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재산은 늘어나고 빚이 없는 군이 되도록 군 살림에도 원가개념을 도입해 민선 5기 4년 동안 단돈 1원도 빚을 내지 않았듯이 박람회 등 국제행사나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 빚을 내지 않고 살림살이를 하는 등 가장 건전하게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최 군수는 “지방정부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이다. 군민과 공직자의 역량을 혁신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군 조직을 생산적으로 개편하고 공직자들의 혁신 실천능력 함양 등 창조와 혁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발전 완성도를 높여 창조적인 혁신 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리고 “읍면 균형발전 중장기 계획마련과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특화 사업 지원 등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법적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고 온라인 정책토론회와 타운 홀 미팅,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와 이장들의 역할 증대방안 모색으로 군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시키겠다” 며 “읍면별 군민 소통창구 개설과 유관기관과 교류확대 등 소통행정 강화, 새천년 담양 군민 통합시대 선언, 범군민 의식변화 실천과 기초질서 지키기 등 성숙된 군민의식 함양으로 상식이 통하는 건전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새로운 천년의 기틀을 다져야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군이 성공적인 발전을 이루어 군민 한분 한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민선6기 군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