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나라와 담양군민을 위한 오찬기도회가 16일 오전 11시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박형한 목사)가 주최하고 담양지역교회장로연합회와 담양군기독신우회, 담양군청신우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오찬기도회에는 담양지역교회연합회 임역원을 비롯한 지역교회 교역자, 성도들과 이개호 국회의원, 이기환 부군수, 박종원 김정오 군의원, 정현근 담양소방서장, 박인식 담양교육장, 이용식 담양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한 목사(담양지역교회연합회장)는 환영사에서 “지역의 대표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개호 국회의원님과 담양군을 위해 수고하시고 염려하시는 최형식 군수님을 대신해 참석하신 이기환 부군수님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님들을 모시고 오찬기도회를 갖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관사회단체장님들의 수고가 담양군의 발전은 물론 군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만큼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담양을 사랑하는 풍토를 조성해 아름답고 잘사는 담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구성 장로(삼산교회)의 기도와 군청신우회원들의 찬양에 이어 정현택 목사(직전회장, 대덕교회)는 “오직 선한 충성을 다 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충성이란 처음부터 끝까지 잘하는 것이며 주인이 안보더라도 잘하는 것이고 칭찬이 없어도 또는 괴롭고 힘들어도 잘하는 것”이라며 “가정과 직장에서 범사에 선한 순종을 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행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광현 목사(봉산교회)와 김광훈 목사(주산교회)의 나라의 안녕과 담양의 발전, 그리고 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을 위한 특별기도와 함께 조태익 목사(담양읍교회)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이날 이개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담양지역 여러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여러분께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한다”며 “새해에는 담양군민 모두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다 이뤄지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국회 일정상 지금 이 시기가 연중 가장 한가한 시기이자 의원들의 해외 출장이 가장 잦은 시기”라면서 “의원외교를 위해 국회에서 준비한 해외 출장도 포기하고 열심히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대나무박람회 업무협의차 국회를 방문 중인 최형식 군수를 대신해 축사에 나선 이기환 부군수는 “담양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함께 협력해 준 지역교회와 지역발전과 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대나무박람회의 성공을 통해 민선6기 군정목표인 소득 3만불, 인구 7만명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한명석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