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들이 정말로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들꽃같은 이정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곡성군민들이 불꽃같은 믿음으로 화답했다.
순천 곡성 큰 변화의 시작을 열어가고 있는 들꽃 이정현 국회의원(새누리당)이 지난 28일 곡성군민회관에서 2015년 첫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을미년 새해 들어 처음 실시한 이번 의정보고회는 기존 의정보고회가 자신의 치적을 알리는데 주력했던 것과는 달리 ‘국회의원은 영원한 乙=머슴이다’는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여타 정치인들과 차별화됐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도화선이 됐다.
주민들은 AI관련 특허의 활용방안 제고를 비롯 △오산과 겸면 경계지역 채석장 허가와 관련한 영산강환경청장과의 대화 주선 및 불허 △담양 고서-옥과 구간 4차선 확장 △합강 주변 하천정비와 연관된 교량 숭상 △봉조리 체험학교 입구 확장 △섬진강 보성강 인근 도로변에 가로수 식재 △곡성-구례간 4차선 도로 확장 △압록 주변 민가 집단 이주 통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촉진 △보훈회관 건립 △장애인 복지관 건립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들꽃은 유심히 지켜봐야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일류나 엘리트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 왔고 새누리당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아 자존심이 상하는 일도 부지기수였으나 소외된 사람이나 설움 받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온실속의 화초와는 다른 들꽃 같은 야성의 내공이 쌓였기에 가능했고 앞으로도 이 마음을 잃지 않겠다”고 의정보고의 화두를 열었다.
그는 이어 고향 곡성의 오랜 숙원 사업인 청정 임산물 6차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 △국가 치유의 숲 조성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센터 건립 △국제 에코힐링파크 조성 △매실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사업 선정△△농촌테마공원 사업 마무리 △한울고 다목적 직업실습관 건립 △목사동-창촌간 위험도로 개선 △국민체력 100 인증센터 유치 △가곡1천, 수산천, 월계천 소하천 정비 △오산 율천교, 옥과 수리교, 목사동 범계리 월봉천 재해위험 대비 예산 확보 △겸면-삼기 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담양-곡성 도로 국토부 계획 반영에 대해 부연설명을 더해가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선거에서 득표한 6만815를 되 뇌이며 순청과 곡성 주민들에게 은혜를 갚겠다는 다짐을 기상과 동시에 하고 있다” 며 “국회의원은 심부름하겠다고 자처한 만큼 주민들의 90% 이상이 평상시 착용하는 점퍼나 면바지를 입듯이 지역에서 양복을 거의 입지 않은 채 매주 토요일이면 마을회관에서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절실하고 실감나는 민심을 경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꾼 순천과 곡성 주민들이 이정현을 국가인재로 키워 주셨듯이 호남의 인재들을 자신이 지키고 키워 지역을 넘어 광주 전남의 대변혁을 이끌어 가겠다” 며 “정치인이 경쟁하면 호남이 발전하고 주민들이 국회의원에게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호남정치에 경쟁 구도를 가속화 하겠다”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출신지역을 이유로 한 인사차별을 금지토록 한 것을 시작으로 여수 낙포와 남해 서면을 잇는 한려대교 건설, 섬진강 보성강의 유역정상화 및 유량 확보, 순천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질문을 통해 국무총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유도하는 정치력을 발휘한 내용도 소개했다.
예산지킴이에서 예산 확보의 달인으로 닉네임이 바뀐 것처럼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공 의료인력 양성 위한 의과대학 설립, 보성-목포 철도 건설, 농수축산업 FTA 예산 반영, 광양항 활성화 대책 및 여수광양항만공사 재정지원, 호남지역 호국기념공원 설치를 촉구하는 등 집권 여당의 예결위원만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전념한 사실에 참석자들이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안전시설 시스템 대책 마련을 비롯 한전 인사 지역차별 해소 촉구, 여수 광양 물부족 대비 구례군 피아골 댐건설을 섬진강 유역 물길 정상화로 해결토록 촉구한데 이어 순천 여수 광양 산업단지 노후화 시설 대안 제시 및 곡성 도시가스 공급 정상화를 촉구하는 등 상임위원회에서 노력한 것들을 소개했다.
또 △카드결제승인대행업체의 불법 고금리 대부행위 제한 △배달앱 수수료 과다 문제 해결책 모색 △주유소 체크카드 등 카드 수수료 인하(1.5%⇒1.3%) △소상공인 컨설팅 실효성 강화 △성실한 소상공인 신용등급 조기회복 추진 △대형 유통점 출점 제한 대책 마련 등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특위 위원장으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안내했다.
이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군민들을 만나고 주민들의 제안과 요구를 받아 국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향 곡성을 주민정치 1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장명국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