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도회장 김정호)는 지난달 28일 전남 곡성군 죽곡면 상한·하한·조사마을 일원에서 ‘전기사랑봉사단 재능기부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현 국회의원과 유근기 곡성군수, 류재선 전기신문 사장,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 등 내외빈과 도회 회원·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남도회 전기사랑봉사단을 주축으로 열린 사랑나눔 활동에서 도회 회원들은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하는 전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했다. 각 가정과 마을 곳곳을 돌며 환경정화·마을정비작업도 수행했다.

봉사단은 또 라면·휴지·수건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요 지역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범죄없는 마을’이라는 상한마을의 구호를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탰다.

협회 중앙회도 대형 LED TV와 세탁기 등 물품을 상한·하한·조사마을회관에 지원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한 순천의료원과 주민 노래교실을 준비한 순천가수협회 등 기관들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호 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봉사단의 나눔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온정의 손길을 통해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희망의 불씨가 전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장철호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전기사랑봉사단의 귀한 활동이 우리가 사는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아름답게 바꿔가는 것은 물론이고 전기공사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현 국회의원도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처럼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여 더욱 훈훈한 2015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사제공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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