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원(담양소방서 현장대응단)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강과 바다, 계곡 등지에 주말 등 휴일에 가족 동반 야외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있다.    

여가시설 화재 시 일반건축물보다 위험성이 5배나 높다. 이렇듯 전국 곳곳에서 더위를 피하고 야외행사 증가로 숙박시설 안전관리 및 관계자의 안전공감대 형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실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단순한 여가 문화에서 벗어나 수상스키, 래프팅 등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어 인명사고 발생률이 더 높아지고 있고, 레저인구의 빠른 증가로 인해 휴양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 예방조치는 절대적으로 필요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펜션 및 콘도, 야외캠핑장의 관계자 등의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초기 대응 미숙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위소방능력 강화를 위한 자체 소방훈련도 필요하다.

마지막을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기본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지속적인 예방만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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