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윤리심판원-국회 예결특위 위원 선임

▲ 이개호 국회의원이 19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15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한 후 이강용 의정대상 선정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개호 국회의원이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과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된데 이어 2015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이 의원은 지난 16일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 위원으로 선임, 문재인 당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새정치 윤리심판원은 당내 사법부적 위상을 갖는다. 기존에는 당 윤리위원회 결정 사안에 대해 당무위원회 의결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윤리심판원 결정이 최종심 권한을 갖는다. 이로써 이 의원은 최근 임기를 마친 원내부대표직 수행에 이어 한층 위상이 강화된 주요 당직을 맡게 됐다.

이 의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새정치연합은 최근 당 몫 22명의 예결위원 가운데 이 의원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예결위원 선정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19대 국회 마지막 예결위원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이 의원은 1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5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의정대상·창조경영대상 선정위원회가 국회의원 298명의 상임위·법안발의 등 의정활동 전 분야를 평가했다.

이 의원은 지방과 농업·농촌을 대변한 의정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같은 공로로 지난 달 전국사단법인연합회로부터 의정혁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처럼 새정치 윤리심판원과 국회 예결특위 위원 선임에 이은 의정대상 수상에 대해 당내 안팎에서는 이 의원이 지역구 예산확보와 지역일정 강행군을 이어가면서도 당내 주요 역할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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