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7일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장·경찰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 주변의 범죄 발생 가능 지역을 점검하고, 교내 놀이터·옥상 등의 학교 시설물 안전 진단, 배움터지킴이와 아동안전지킴이 등의 학생보호인력의 효율적 운영 등 아동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이용석 담양경찰서장은 “학교폭력예방활동·기숙사 명예사감·명예경찰소년단 등을 통해 학교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교전담경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영휴 교육장은 항상 아이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는 경찰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경찰관이 합심해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는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