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담양경찰서 생활안전계)


이맘때쯤이면 아이들의 방학과 함께 피서를 가기 위한 계획에 들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피서지에서 좋은 추억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여름 휴가철 성범죄율이 30%에 육박하고 있고, 또한 매년 피서지 성범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휴가철 성범죄 예방법에 대해 알고 가는 것 또한 휴가에 꼭 챙겨야 할 준비가 아닌가 한다.

첫째, 피서지에서 밤에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삼가 해야 한다.

특히 혼자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고 다닌다면 카메라 및 스마트폰 렌즈의 반짝임 등 주변 움직임에 둔감하게 되어 성범죄자들의 좋은 표적이 된다.

둘째, 업(UP)된 기분에 의해 과도한 음주는 성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더욱 유의하는 것이 좋다.

셋째, 탈의실, 화장실 등 공공장소를 이용 시에는 사용 전 의심점이 있는지 먼저 살펴봐야한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 여름 경찰관서를 설치하고 성범죄전담팀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여행지별 여름경찰관서 위치를 알아 두는 것도 또한 좋은 필수 예방법일 것이다.

공부를 하는 이유에는 미래 대비에 있다고 한다.

휴가철 피서지 성범죄 예방법에 대한 공부로, 나와 가족의 안전은 물론 피서지에서의 즐거운 추억만 담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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