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 3년간 지원

귀농·귀촌 최적지 곡성군이 전국 45개 시군과 평가경합을 벌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6년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에 선정돼 귀농·귀촌 유치활동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시·군의 도시민 유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돼 4주기차로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3년간 총사업비 1억 8천여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곡성군은 1주기(`07년~`09년), 2주기(`10년~`12년), 3주기(`13년~`15년)에 이어서 4주기차에도 선정돼 귀농·귀촌 사업을 추진하는데 한층 탄력을 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전국적인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절호의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도시민 유치 홍보활동, 농촌현장체험교육, 각종 정착이주 지원, 지역민과 화합도모, 귀농·귀촌인들간 네트워크 정보공유 및 교류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도시민농촌유치지원 3주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通)동(行)락(樂) 곡성이 참 좋아라’, ‘사람이 우선이다’ 등 슬로건과 ‘미리내(美里來) 곡성’이라는 상징적인 로고를 만들어 ‘귀농귀촌 최적지 곡성’이라는 콘텐츠를 내세워 도시민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귀농 원스톱 서비스 구축을 위해 귀농귀촌 전담팀을 신설하고, 갈수록 증가하는 귀농·귀촌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찾아오는 귀농·귀촌의 메카 곡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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