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100원 택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곡성군은 1일 전남도 100원 택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촌교통 취약지역 주민지원을 통해 교통복지 구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곡성군이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약이행분야에서 ‘100원 택시’와 ‘1,000원 버스’등 농촌주민 교통복지의 모범적인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외적으로 곡성군 효도택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곡성군이 운영하는 효도택시는 민선6기 유근기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올해 1월부터 농어촌버스 소외·불편지역 27개 마을 974명을 대상으로 운행 중이다. 11월 현재 9,802회 20,475명의 주민들이 이용해 편리한 교통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근기 군수는 “효도택시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이용 편의를 높임은 물론 전통시장과 병·의원 활성화 및 택시운송사업자 수입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확대 시행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감소 등 교통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100원 택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그 동안 100원(효도) 택시 운행성과, 주민 만족도, 수범사례 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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