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실 14과 11읍면 125담당으로 조정

곡성군은 군정의 원활한 추진 및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토대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는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와 관련 곡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이 곡성군의회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번에 개편된 행정조직은 農群인 지역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정기능을 강화코자 농정과를 본청으로 이관하는 것을 비롯 관광과와 문화과를 통합해 상호 협력 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증대함은 물론 인구 늘리기 및 지역 활성화를 다각적으로 종합추진 할 지역활성화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전체를 원점에서 재설계하여 조직개편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관광과와 문화과를 통합한 관광문화과에는 관광정책, 동화나라, 관광개발, 문화예술, 체육, 기차마을 담당업무를 맡게 되며 신설된 지역활성과는 농촌개발, 도시개발, 귀농귀촌, 농촌문화, 지역마케팅담당업무를 담당하고 본청으로 자리를 옮긴 농정과에는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원예, 유통가공, 축산지원, 가축위생 업무를 담당하고 농업기술센터도 농촌지원과(지도기획, 인력육성, 연구개발, 농기계)와 기술보급과(작물환경, 과수특작, 채소화훼)로 개편됐다.

특히 기획실에 법무 및 통계업무를 총괄 관리할 법무통계 담당이 신설되고 민원과에는 전국적인사업으로 불부합지역 조사와 전환업무를 수행할 지적재조사 담당이 새롭게 출발하며 CCTV틀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제 담당이 안전건설과에 신설되고 마을기업, 산촌생태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을 포함해 곡성군이 보유하고 있는 농림, 관광, 문화 자원을 통합된 상품으로 개발할 지역마케팅 담당이 지역활성화과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그리고 농정과에는 부산물자원화센터 운영 및 관리를 상주해서 담당할 부산물자원화센터 소장이 신설되고 기술과에는 농촌생활개선사업과 학습단체 육성 업무를 담당할 인력육성 담당이 새출발을 하게 된다.

이처럼 새로운 담당이 신설되는 것과는 달리 기획실 정책개발 담당과 서울사무소가 폐지되고 기차마을 운영과 기차마을리, 문화, 농업자원, 유통 판촉가동 담당이 다른 과로 업무를 넘겨주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또한 업무 이관에 따라 관광과(관광정책, 동화나라, 관광개발, 기차마을) →관광문화과로 담당이 이전 됐으며 문화과(문화예술, 문화시설, 체육) →관광문화과, 안전건설과(농촌개발, 도시개발)→지역활성화과, 농정과(귀농귀촌)→지역활성화과, 기술과(지도기획, 연구개발, 농기계)→농촌지원과, 기술과(식량작물, 과수특작, 채소화훼)→기술보급과, 유통축산과(유통, 축산지원, 가축위생)→농정과, 유통축산과(농촌문화)→지역활성화과에서 업무를 보게 됐다.

조직 신설·강화와 함께 담당명칭도 개편해 복지담당이 복지정책, 관광정책기획→관광정책, 환경→환경정책, 방재하천→하천, 경제→경제정책, 기차마을운영과 기차마을관리→기차마을, 식량작물→작물환경, 유통 판촉가공→유통가공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의 행정조직은 기존의 2실 14과 11읍면 126담당에서 2실 14과 11읍면 125담당으로 조정됐다.
군 관계자는 “곡성의 미래를 내다보고 관련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기구와 인력을 강화했다”며 “개편된 행정조직은 1월 초 정기인사와 함께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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