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달 25일 군민회관에서 산림자원화지원단, 산림바이오매스 근로자, 산림법인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가꾸기 성공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번 성공다짐대회를 시작으로 군은 올해 숲 가꾸기 사업 1650ha를 추진, 연간 1만 5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함과 동시에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22명을 고용해 숲 가꾸기 간벌재를 수집하고 톱밥, 우드칩, 땔감을 생산·공급하는 등 다각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올 한해 등산로 정비, 마을 숲 조성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숲을 휴양의 공간,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근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산림면적이 72%를 차지하는 군은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수집·활용해 친환경 농업의 재료를 제공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땔감공급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복지 산림정책을 펼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곡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며 “산림작업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작업에 참여해 산림재해 없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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