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철(담양소방서 현장대응단)

봄입니다. 벚꽃이 휘날리고 진달래, 개나리가 피고 지방마다 각종 축제가 열려 야외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자동차로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게 되어 졸음운전이 찾아오게 됩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졸음운전으로 총 3,219건의 사고가 발생해 160명이 사망하고 634명이 부상을 당한다고 합니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보면 31%가 졸음운전으로 집계되어 교통사고 원인 1위가 졸음운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래서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무섭다고들 하지요.

그럼 봄철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환기를 자주 시켜주세요. 창문을 닫고 주행하면 산소가 부족하여 나른해지고 잠이 오게 됩니다.

둘째, 대화를 나누거나 노래를 부르세요. 가능하면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세요 동승자도 깨어 있어 주는게 좋습니다.

셋째, 먹거리를 준비 하세요. 커피, 껌 등을 섭취하면 졸음운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넷째,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 하세요. 장거리 운전 시 휴게소를 꼭 들러 휴식을 취하세요.

그러나 위의 봄철 졸음운전 예방법 이전에 장거리 운전 전날에는 금주하거나 과음하지 말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들이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화창한 봄날 졸음운전 예방으로 가족, 연인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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