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부터 29일까지 기차마을 일원

“향기 사랑 꿈이 가득한 제6회 세계장미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곡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섬진강기차마을일원에서 제6회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기광장, 사랑광장, 꿈의광장과 요술광장으로 축제장을 구성한 군은 주제관 운영으로 정체성 확보 및 축제 주제 조형물 설치로 축제의 특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며 축제장내 운영부스 장식을 장미와 연계해 광장별로 각각 표현하는 등 촘촘한 구성도 이번 축제의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다 요술랜드-동물농장-중앙광장-장미공원에서 펼쳐지는 마칭 페스티벌과 장미 퍼레이드도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계절의 여왕 5월을 대표하는 장미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치가 크며 버스킹, 어린이 자유놀이공간 등 행사장 범위를 확대시켜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한 장미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공식행사 3종, 공연행사 15종, 기획행사 11종, 부대행사 8종, 체험행사 18종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오는 21일(토) 오우 5시 향가광장 장미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기존의 의례적인 개막행사와 선을 긋고 각계 축하영상 메시지와 개막선언으로 진행하며 개막축하 향기콘서트는 김학래 유지나 서주경 유기진 윤태규 등 인기가수들이 관객과 소통하며 장미향 만큼이나 달콤한 추억을 선사한다.


▣ 공연행사

섬진강 도깨비마을 사람들을 비롯 오산난타, 할머니연극단, 곡성국악협회, 고달농악단, 다문화한마당, 곡성문화예술단, 곡성난타, 한우리예술단, 곡성합창단, 호남검무, 호남여성농악보존회, 곡성읍농악단, 삼기설장고, 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 옥과난마, 고전무용, 열린음악예술단, 밸리퀸스 등 곡성 향토문화예술인들이 총출동해서 다양한 공연을 통해 곡성인의 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포크듀엣, 프롤로그, 색소폰 및 트럼펫 연주, 여성 4인조 김국희 밴드, 재즈와 락의 만남인 앙리머스, 5인조 보이스라떼 그룹과 진시몬 콜라보레이션 공연, 성악 팝페라의 혼성 2인조 클래식 환타지아 등 포크 클래식 밴드 등 장르를 넘다들며 모든 이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음악공연이 준비 되어 있다.

그리고 재즈앙상블, 전자바이올린, 팝뮤직 등 힐링로즈 콘서트가 펼쳐지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퓨전콘서트, 국내 최고의 색소폰 연주가 신유식의 공연과 연인 금혼 회혼을 바라보는 관내 어르신들의 사연이 함께하는 프로포즈가 선보이며 트럼펫 피아노와 함께하는 안병철 트리오의 ‘월드팝’, 팝페라 감제선 박성경, 제16회 곡성 청소년 가요제, 버블 매직, 장미살롱 에코밴드, 어쿠스틱 밴드 ‘노래발자국’, 감성보컬그룹-보이스라떼, 삐에로 서커스 저글링, 장미버스킹, 미니콘서트 장미이야기가 관객과의 교감을 꿈꾸고 있다.


▣ 기획행사

요술랜드-동물농장-중앙무대-장미무대 구간에서 수준 높은 군악대, 학생 및 일반인 마칭밴드의 흥겨운 페스티벌과 동화 주인공 크스프레 캐릭터와 페리이드카 행진이 흥겨움을 선사하고 전국 청소년 밴드 쥐락(rock)펴락(rock)페스티벌, 외국인 문화체험,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사랑의 큐피트 ‘사랑 고백하기’, 키다리 아저씨 사랑의 룰렛, 미션 두드림, 슬로우 라이프 ‘장미우체통’, 신기한 로봇, 퍼포디언 옹알스 쇼가 펼쳐진다.
 

▣ 체험행사

장미와 함께 사랑이 생각나는 달콤한 로즈&카카오 초콜릿 체험, 장미분화 및 볼 토피어링, 천연비누 방향제 만들기, 장미컵 만들기, 장미화관 장미 캔버스 가방 체험, 페이스페인팅, 장미 한지부채, 장미 펄러비즈, 장미 커플 물레체험, 장미축제 방문 기념 액자 만들기, 캐리커쳐, 신나게 달려요 고고고가 준비 작업을 마치고 예열중이다.


▣ 부대행사

장미꽃길 건강 걷기, 장미축제 다문화 나들이,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 판매장 운영, 국민체력 인증 센터, 제2회 안전포스터 그리기 대회, 한우 판매장 및 축산물 시식회 운영,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기차당 뚝방마켓-플리마켓, 기차마을 전통시장 토요장터 운영, 25일과 28일 두 차례 수도권 지역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한 고양시와 곡성역을 왕복하는 특별 관광열차를 운영한다.
  
유근기 군수는 “장미는 시, 소설, 동화 등의 문학장르와 회화, 조각, 음악 등 모든 예술분야에서 단골 소재이며 예술가들이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오는 대상이다. 이처럼 장미가 인기 있는 이유는 장미의 이미지가 상징하는 것이 매우 다채롭기 때문이다” 며 “장미자체는 짙은 향기, 가시, 붉은 색상으로 사랑, 미, 정열, 유혹, 관능, 비밀, 순교, 생명 등 아주 다양한 것들을 상징한다. 여기에 장미의 색깔과 꽃잎 수, 장미 송이 수에 따른 상징까지 더해지면 장미가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거의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처럼 장미가 포함되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다양한 것들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며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곡성 장미축제 스토리텔링의 주인공이 되기를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고 곡성으로 초대장을 보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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